중징계 받은 후 2030 중심 세 다지기 분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뒤 전국을 돌며 지역 당원들을 만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현재까지 (당원 만남에) 7천900명가량 신청해주셨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만남 신청을 위해 인적 사항 등을 기재하는 링크를 올려놓은 뒤 "오늘도 17명의 당원과 함께 김치찌개와 커피를 함께 했다. 내일은 조금 큰 도시니 더 많은 분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떤 지역을 방문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당과 정치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당원들이 얼마나 정치에 관심이 많고, 당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은지 새삼 놀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후 호남·강원 등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 직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당 대표로서 직무 수행이 막힌 상황에서 장외 여론전을 통해 2030 청년층을 중심으로 세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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