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부터 2주일간, 593팀 선수1만여명 출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취소와 연기 등 진통을 겪었던 '2022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올해 경주에서 정상 개최된다.
경주시는 19일 "화랑대기가 8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경주축구공원과 알천구장 등지에서 열린다"며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와 유소년 클럽 등 593팀, 1만여 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 출전팀은 2019년 762팀과 비교하면 20% 이상 줄었지만 지난해 232팀에 비하면 2.5배 이상 증가했다'며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운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별리그 후 팀별 최대 5경기를 치르는 '풀리그' 방식이며 U-12와 U-11은 8인제로, U-10은 6인제로 진행된다.
주요경기는 인터넷과 유튜브로 중계되며 이벤트 전용구장(축구공원 4구장)은 학부모와 선수가 함께하는 문화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안강·건천·외동 등 도심 외곽 인조구장은 연습구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선수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첫경기 48시간 이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는 지난 2003년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시작돼 현재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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