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는 이마트와 함께 14일 상반기 리그 득점에 따른 '희망나눔 쌀'을 기부했다. 이날 포항스틸러스는 신광면 행정복지센터, 도움터 기쁨의 집, 구룡포 사랑나눔의 집 등 지역 복지시설 3개소에 백미 10㎏짜리 총 138포를 전달했다.
신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포항의 최인석 사장, 김기동 감독, 부주장 심상민 선수와 이마트 이민우 포항점장, 권오기 포항이동점장이 함께 했다. 한상호 포항시 북구청장과 구진규 신광면장도 참석했다.
포항은 매 시즌 포항시내 이마트 2개점과 함께 리그 1골당 10kg 쌀 6포씩 적립해 기부하고 있다. 2011년부터 12년째 이어진 기부로, 쌀은 지역의 복지시설 50여 곳에 전달된다. 올 시즌은 K리그1 18라운드까지 23골을 득점해 138포의 쌀을 적립했다.
최인석 포항 사장은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한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더 화끈한 공격축구로 더 많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선수단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