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시범대관 250명 이용, 의견 수렴해 하반기 운영에 반영
지역 최고규모 스튜디오 등 시설 대관, '경북 연고자 50%할인'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음악창작소(이하 창작소)가 상반기 시범대관을 종료하고, 하반기 정식대관에 들어간다.
창작소는 지난 상반기, 250명의 뮤지션과 도민을 대상으로 237시간 동안 모두 두차례에 걸쳐 47건의 시범 및 협력대관을 진행했다.
창작소는 이러한 상반기 대관 경험을 토대로 시설 운영과 대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용자 중심의 대관절차를 정비해 하반기 정식대관을 진행한다.
대관 신청은 별도의 서류제출이 필요 없다. 상주 엔지니어와 유선상으로 대관(작업) 일정 및 내용을 사전에 협의한 후, 창작소 홈페이지(https://054soundville.or.kr/)를 통해 신청하고 사용료를 결제하면 된다.

장소 대관료의 경우 경북 지역 연고자는 50%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과 뮤지션들에게 지역 최고 규모의 시설이라고 평가받은 바 있는 창작소의 대관 공간은 총 5개로 나뉜다.
스튜디오(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라이브룸과 3개의 녹음부스, 컨트롤룸), 합주실(밴드 합주 규모의 장비 및 악기 구비), 편집실(간단한 녹음, 믹싱, 청음, 영상 편집 가능), 교육실(다양한 D.A.W와 기기로 작곡 교육 등 진행), 세미나실(20명 이내의 소규모 강연, 워크숍 등 프로그램 진행 가능) 등이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곡 작업 및 음악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뮤지션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창작소의 시설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진행 중인 정식대관을 포함해 지역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창작소에서 진행하는 여러 지원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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