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기원 ‘국회 토론회’ 개최

입력 2022-07-13 17:02:08

‘인삼산업 미래전략’ 모색, 풍기인삼엑스포 국가적 관심 유도

토론회에 참석자들이 인삼 화분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토론회에 참석자들이 인삼 화분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인삼산업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국가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박형수 국회의원과 조직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영주 최초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인삼산업 재도약 발판 마련, 인삼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설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 관계자, 시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 행사로 나눠 엑스포 성공다짐 및 인삼심기 퍼포먼스, 주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세계지도 형태로 만들어진 흙에 각 대륙 및 나라별 인삼모종을 심고 세계로 뻗어가는 풍기인삼을 상징적으로 표현, 인삼엑스포의 주 목적인 풍기인삼의 세계화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공표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2부 행사는 서울대 양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장휘재 한국인삼협회 팀장이 ′고려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성공을 위한 전략′, 김시관 고려인삼학회 이사가 ′인삼산업 발전방향 및 미래전략′을 주제 발표했다. 이 후 김시관 (사)고려인삼학회 이사와 노태학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처장 반상배 (사)한국인삼협회 회장 이창형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토론회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등 정치인과 재경영주향우회원 40여 명, 영주 출신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엑스포가 향후 대한민국 고려인삼의 위상 제고와 인삼산업 발전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게 될 이번 엑스포는 인삼종주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확인하는 중요한 국제행사로 범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 간 경북 영주시 풍기읍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예스24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