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까지
갤러리인슈바빙(대구 중구 동덕로 32-1)이 17일까지 박형석 초대전 '타임 앤 스페이스(time and space)'를 연다.
박형석 작가는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을 캔버스에 표현했다. 그는 "사람은 늘 새로움을 갈구하는데, 나는 과거의 타임머신이 있다면 늘 다른 시대로 여행하고 싶다. 그들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잘 그리기 위해 평생을 그려온 그림이지만, 박 작가는 근래에 '어떻게 하면 못그릴까' 하는 고민을 했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그는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마음에 와닿는 그림을 그리려한다"며 "현대미술의 자유로움과 단순함, 비움의 철학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박은숙 갤러리인슈바빙 관장은 "작가의 깊은 예술적 고민을 느낄 수 있는 신작 위주의 작품 25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과거로의 행복한 시간 여행을 꿈꿔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53-25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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