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부문 3년 연속 대상

입력 2022-07-07 14:42:44 수정 2022-07-07 18: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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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부터 재활용품 경진대회…환경살리기 운동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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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제17회 2022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김하수(오른쪽) 청도군수가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6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제17회 2022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환경대상은 대한민국 환경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5개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환경대상은 ▷주거 ▷정책 ▷생태 ▷자원순환 ▷농수산식품 ▷공공 ▷특별 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환경운동을 펼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청도군은 지난 2000년부터 지역의 특화된 대규모 행사인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시행하기 시작해 22년 동안 환경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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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제17회 2022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청도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특히 2021년 환경부와 자원순환운동의 전국 확산을 위해 노력한 '2021 청도 새마을 환경살리기'가 우수 사례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하도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통한 자원순환 운동이야말로 환경위기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가깝고도 큰 노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살리는 일에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