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새 앨범 녹음 막바지 단계…이달 중 뮤직비디오 촬영"
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신곡을 들고 완전체로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 6일 "블랙핑크는 현재 새 앨범 녹음 작업 막바지 단계"라며 "이달 중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다음 달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은 2020년 10월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당시 정규 1집으로 14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려 K팝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이들은 정규 1집 이후 멤버 별로 솔로곡을 발표해 내놓는 곡마다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리사의 솔로곡 '머니'(Money)는 타이틀곡이 아닌데도 전 세계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블랙핑크다운 음악이 많이 준비됐다"며 "전 세계 팬과 교감하기 위해 컴백과 맞춰 연말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핑크는 음반·음원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글로벌 정상급 위상을 지니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7천500만명 이상으로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1위다. 그룹과 멤버 개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3억1천8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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