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시·깐쑤성 정부와 협력 나서…지난달부터 상품설명회·우수상품전 등 열어
경상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경북도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충칭시 정부와 다양한 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많은 교류행사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부터 상하이의 2개월 넘는 장기 봉쇄에다 광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들이 봉쇄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많은 교류행사들이 하반기로 미뤄지거나 중단됐다. 그럼에도 경북도와 중진공은 지난달 28일부터 충칭시에서 지역상품설명회와 우수상품전시회, 한국상품 홍보관 등을 개설,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달 28일 중진공 충칭수출인큐베이터에서는 현지 구매 바이어 30여명과 ㈜더밥 등 경북도 참여기업 11곳을 대상으로 1대1 상품설명회를 열었으며, 지난 1~4일까지는 충칭시에서 경북도 우수상품전을 열었다. 오는 7~11일에는 황하강의 시작이자 돈황과 실크로드로 유명한 중국 서북부 중심도시 깐쑤성 란저우 국제전시박람회에 참가한다. 또 7~9월까지 란저우시 중심 주요 상업거리에 경북도 상품판매관을 열고 한·중협력 주간 등 경북도내 중소기업의 현지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판촉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우 경북도 상해대표처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개척 시장인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중진공과 함께 협력하여 충칭시와 깐쑤성 현지 정부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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