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영국 옥스퍼드대 수학교수이자 논리학자인 루이스 캐럴이 템스 강으로 피크닉에 함께 갔던 단과대 학장의 세 딸들에게 '앨리스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 이상한 동화는 이듬해 책으로 출간됐는데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이었다. 천성적으로 수줍음이 많아 사람들과 어울리길 싫어했던 작가 루이스 캐럴의 이 동화는 환상문학의 효시이자 롱 스테디셀러로 자리잡는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