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누구나 휴대전화 이용해 안부 확인 가능
디지털 활용 복지 사각지대 막는다
경상북도는 1인 가구 등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전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는 '마음안심서비스' 앱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음안심서비스 앱은 지정한 시간(6∼72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거나 문자·통화 송·수신 내용이 없는 경우 사전에 등록한 보호자와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팀' 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를 발송한다.
위험신호를 전송받은 보호자와 읍면동 담당자는 전화 연락이나 방문으로 안전을 확인한다. 필요하면 119, 경찰 등과 협력해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긴급조치를 한다.
도는 연말까지 홀몸 어르신과 치매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등 7만9천여 명이 이 앱을 설치하도록 방문 지원할 계획이다.
23개 시군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보건복지서비스지원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도움을 준다.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도민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마음안심서비스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비대면 방식의 앱을 운영해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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