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가뭄 피해 지역 도개면 일대 원활한 용수공급·유지관리 일원화
경북 구미 도개면이 상습 가뭄 피해 지역에서 벗어난다.
20일 김영식(구미을) 국회의원은 "구미시의 숙원사업인 '도개지구 지표 수 보강개발사업'과 관련, 환경부로부터 '신림 1·3 양수장 통합 이전·신설(도개양수장) 사업'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 요청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개지구 '신림 1·3 양수장 통합 이전·신설 사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신림 1·3 양수장 용량 부족으로 인해 농산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가와 주민들이 앞으로 풍부한 낙동강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신림 1·3 양수장 시설개선 사업비 43억원을 통합 이전·신설 예정인 도개양수장으로 예산 사용이 가능해져,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는 시비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도개지구 '신림 1·3 양수장 통합 이전·신설 사업'은 신림 1 양수장(국비 21억5천만원, 국비 100%), 신림 3 양수장(국비 21억5천만원, 국비 100%) 개별 시설개선 사업을 도개양수장으로 통합 신설·이전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4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면담을 통해 '신림 1·3 양수장 개별 시설개선 사업비 43억원을 신설통합양수장 설치 사용'을 건의하고, 지난달 24일 신림 1·3 양수장 통합설치로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했다.
김영식 국회의원은 "도개면은 대부분 주민이 농·축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기존 양수장의 용량 부족으로 인해 생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민생 현장 소통을 강화해 지역민의 생업 안정과 재산권 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