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대문시장은 11일 군산공설시장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군산공설시장 3층 교육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 중구청, 군산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남대문시장상인회, 숭례문수입상가상인회, 군산공설시장상인회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남대문시장과 군산공설시장은 지역 특화 상품을 전달하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에 공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홍보, 마케팅 △전통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제반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문남엽 상인회장은 "군산공설시장과의 자매결연이 문화, 상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효과적인 교류로 양 시장 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군산공설시장을 시작으로 서울남대문시장이 각 지역의 전통시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같이 논의하며 극복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남대문시장은 군산공설시장을 포함한 상권르네상스 활성화구역 현장 견학을 통해 군산공설시장청년몰과 군산저잣거리, 국밥거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