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오른쪽 윙백 황재원(20)이 지난달 K리그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유망주로 꼽혔다.
대구FC는 황재원이 5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신설한 것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유망주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로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 기록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인 K리그1 선수가 대상이다.
5월의 영플레이어 후보는 황재원을 포함해 고영준(포항스틸러스), 김봉수(제주유나이티드), 이한범(서울FC) 등 모두 8명이었다. 이중 황재원은 5월 대구가 치른 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장해 1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2년생인 황재원은 수원FC U15와 과천고를 거쳐 올해 신인 자유선발을 통해 대구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전이던 시즌 개막전을 비롯해 정규리그 모두 12경기를 소화했다. 지난달 29일 15라운드 포항전에는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5월의 영플레이어인 황재원은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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