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배농협(조합장 박명숙)은 7일 관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월배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80여 명(1·2기 조합원종합대학동기회, 1·2기 여성조합원대학동기회, 선거관리위원회, 봉사단, 산악회 임원과 내부조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을 담당한 대구 달서경찰서 권태중 수사과장은 대출사기, 자녀 납치, 공공기관 사칭 등 다양한 피해 사례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알기 쉽게 잘 설명했다.
월배농협 임직원은 그동안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총 24차례 3억원 이상의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있다.
박명숙 조합장은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다양해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금융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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