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1 지방선거일인 1일 비공식 일정으로 청와대를 깜짝 방문했다.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후 4시30분쯤 소수의 경호원을 대동한 채 청와대를 찾아 약 1시간동안 경내와 성곽길을 둘러봤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로고가 그려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 차림으로 청와대를 둘러보는 모습이 관람객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대변인실은 해당 의상에 대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시민들이 인사를 건네자 화답하며 손을 흔들고, 시민들과 담소를 나누고 '셀카'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정된 공식 일정이 아닌 개인 차원의 방문으로 대통령실도 뒤늦게 방문 사실을 인지했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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