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대구본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 업사이클용 헌 청바지 전달

입력 2022-05-26 15:37:20 수정 2022-05-26 18:43:43

26일 ‘업사이클 활성화 기부 캠페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26일 업사이클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디자인진흥원 제공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26일 업사이클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디자인진흥원 제공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원장 김윤집)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동윤)는 26일 '업사이클 활성화 기부 캠페인'을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새마을금고 대구본부가 임직원들로부터 헌 청바지를 모아 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업사이클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헌 넥타이 1천300개를 모아 업사이클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금고가 ESG 경영을 확산하는 과정에서 디자인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디자인진흥원은 ESG 경영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한국업사이클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기관들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 섬유제조 기업인 ㈜보우와 함께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를 섬유원단으로 가공, 강판제품 보호패드를 제작해 포스코에 납품했다. 올해도 대구은행, 한국가스공사 등과 ESG 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집 디자인진흥원장은 "기업 현장은 물론이고 공공영역에서도 환경과 사회공헌을 내포한 ESG 경영이 중요 화두로 부각 되고 있다"며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국내 다양한 기관과 ESG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