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성 대구과학고 학생 대구욱수초 찾아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법 소개
작사한 랩 '에코 더 에코' 불러


대구욱수초등학교(교장 김원식)는 지난 24일 '산소발자국을 따라서 지구 지키기'(산소발자국, 대구과학고 환경 동아리)의 학생 저자 중 한 명인 추민성 학생이 환경 재능 기부 강의를 했다고 25일 전했다.
'산소발자국'은 친환경실천을 위한 대구과학고 환경 동아리원을 일컫는 말로, '탄소를 줄이는 실천의 발걸음'을 의미한다. '산소발자국을 따라서 지구 지키기'는 13명의 산소발자국 동아리원들이 산소발자국을 따라 지구환경을 지켜온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추민성(대구과학고 3학년) 학생은 김묘연 동아리 지도교사와 함께 1년 단위로 환경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욱수초 6학년 4반(이수진 지도교사)을 찾았다.
추민성 군은 환경 문제를 알리기 위해서 직접 작사한 랩 '에코 더 에코'를 학생들 앞에서 직접 불러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환경 문제를 쉽고 즐겁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소발자국이 함께 제작한 '환경 픽토그램'을 보여주며 환경 상식을 알리며,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아울러 10대의 환경 실천 기록을 담은 '산소발자국을 따라서 지구 지키기' 책을 만든 계기와 과정을 전했다.
욱수초 6학년 전정빈 학생은 "환경 보호의 실천을 랩으로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환경에 관한 강의를 듣다 보니 저도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박은영 욱수초 교감은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가 힘들지 않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앞으로 이런 강의가 더 많아진다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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