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넥젠2030대회, 6월 4일 대구유니버시아드·두류테니스장에서 개최
6월 대구에서 젊은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다음달 4일 오전 9시부터 대구유니버시아드 코트(9면)와 대구두류테니스장(9면)에서 2030 테니스 동호인들의 대회인 '제2회 넥젠2030 챌린저 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남자 복식 64팀과 여자복식 36팀 등 총 100팀(200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다.
넥젠2030대회는 일반 테니스 동호인 대회와는 다르다. 국내 테니스 동호인 대회는 경기 승패 여부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넥젠2030대회는 테니스를 처음 접해보는 이들이라도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면모를 띈다.
지난 2019년 제 1회 대회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대회가 열리지 않다가 최근 방역지침 완화와 스포츠 활성화 분위기에 따라 제2회 대회가 열리게 됐다.
지난 1회 대회에서는 경기 중간 ▷포토존 베스트포즈샷 ▷테니스 OX퀴즈 ▷서브속도측정-서브왕콘테스트 ▷넥젠팀을 이겨라 단식게임 ▷고프로의 그샷이 알고 싶다-원포인트 레슨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4대 메이저 대회 기념품 등을 상품으로 제공해 테니스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미래를 응원키도 했다.
김웅 넥젠2030 챌린저 대회장은 "테니스 메이저 4개 대회를 모두 직관하고 나서부터는 동호인 참가자들이 입상에만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한국에 정현과 같은 테니스 선수가 많이 나오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즐거움이 선행되는 축제와 같은 테니스 대회로 이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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