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수법과 피의자 인상착의 공유…효과 '톡톡'
대구 중부경찰서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금은방 절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SNS 예방 활동이 효과를 보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서문시장 일원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상습적으로 금은방 절도를 일삼던 피의자를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피의자는 검거 이전인 18일, 19일에도 두 차례에 걸쳐 중구 일대 금은방을 돌며 절도를 저질렀다.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본 경찰은 동성로 주얼리 특구, 서문시장 등 중구 350개소의 금은방 업주들과 연락망을 구축해 범죄 수법과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공유했다.
SNS를 통해 인상착의를 숙지한 업주는 절도범이 가발을 착용하는 등 변장을 했음에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SNS를 통해 공유한 범죄수법, 피의자 인상착의가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절도 범죄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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