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박진 외교·이상민 행안 장관 임명 강행

입력 2022-05-12 10:44:46 수정 2022-05-16 16:02:02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박 후보자와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18개 부처 가운데 9곳이 '신임 장관 체제'를 갖추게 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 당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 이종섭 국방, 한화진 환경, 이정식 고용노동, 정황근 농림축산식품,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7명을 임명한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일부만 (장관 임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5명(이상민 행정안전·박진 외교·정호영 보건복지·원희룡 국토교통·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가운데 2명을 우선 임명한 것이다.

장관 2명이 추가되면서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은 10명(대통령 및 장관 9명)으로 늘었다. 전임 정부에서 임명돼 아직 재임중인 장관 1명을 더 확보하면 국무회의가 가능진 것이다.

국무회의는 이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