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영향력 생각 이상 크다는 것 알고 기자 직업에 관심”
"우리 지역 신문의 발행 역사를 알게 되었고, 신문이 사회 변화에 끼치는 영향이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신문을 주도하는 기자 직업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경북 성주군 초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6일 매일신문 신문전시관에서 매일신문 '일일 기자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문의 역사와 종이신문의 장점, 기자라는 직업 탐색, 기사 작성 교육 등을 받았다.
교육 후에는 4개 팀으로 나눠 계산성당, 이상화 시인·서상돈 선생 고택, 대구약령시와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청라언덕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박물관 등지의 현장 취재를 경험했다.
약령시를 취재한 여나연 학생은 "약령시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약재가 '구기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원주·전주와 함께 대구약령시가 전국 3대 약령시장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김재진 초전중 교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체험은 꿈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다양한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해 메시지를 분석·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 교육과 연계할 수 있어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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