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의사회 이어 경북대 의대 동창회도 지지 성명
"그간 각종 의혹성 기사 난무…동문 전체 위상 훼손"
"청문회로 의혹 해소…의료 현실 이해도 높아"
대구경북 의료계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대구시·경북도의사회는 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7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도 정 후보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최적임자라며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밝혔다.
동창회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정호영 동문을 보건복지부 장관의 적임자로 적극 지지한다. 그동안 사실을 과대 해석한 각종 의혹성 기사가 난무하면서 정 후보자는 물론 동창회와 동문 전체의 위상과 명예가 훼손됐다"며 "지난 3일 14시간에 걸친 인사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해명, 증인들의 증언, 각종 자료 제출이 있었으며 정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의대는 2023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있고, 그동안 9천여 동문을 배출한 역사 깊은 의과대학이다"며 "경북의대 동문들은 의료는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북의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문회는 정 후보자가 외과 전문의로서 의료 현실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코로나19 초기 발생 시기에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큰 활약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동문회는 "정 후보자는 지역에 제한되지 않고, 병원 내외의 각종 보직을 통해 다양한 직역의 종사자와 소통을 해왔다. 이런 경험으로 앞으로 닥칠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경북의대 동창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이제는 의혹이 해소된 만큼 정호영 동문의 장관 후보 지명을 다시 한번 환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최적의 적임자로 적극적인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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