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포항서 선거사무소 개소

입력 2022-05-01 16:49:33

4년 간 현직 교육감 강점 살리겠다 강조
임 예비후보 "경북교육 세계 표준으로 도약 시킬 것"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포항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종식 예비후보 캠프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포항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종식 예비후보 캠프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포항에서 선거사무소 개소하고 "교육감은 검증된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시문 경북적십자 회장과 김병관 전 경북교육위원회 의장, 김영문 선린대학교 총장 등 교육 관계자와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사람이며 동시에 도민, 학부모, 교육가족들의 현재를 보살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부여받은 사람"이라며 "저는 40여 년간 경북에서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연수원장, 교육정책국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누구보다 현장 문제를 정확히 알고 그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강조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포항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임종식 예비후보 캠프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포항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임종식 예비후보 캠프 제공

재선 출마 이유에 대해 그는 "지난 4년 간 현직 교육감으로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변화를 이끌면서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 사업들이 많았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이런 사업들을 완성시키는 작업을 실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포항중 학부모 신은정 씨는 "임종식 예비후보는 100년을 이어갈 경북의 미래교육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저는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