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노인복지관, 우양재단 전자렌인지 사랑을 싣고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22-05-01 14:40:36 수정 2022-05-04 13:38:09

우양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전자레인지.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전달됐다. 노인복지관 제공
우양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전자레인지.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전달됐다. 노인복지관 제공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경북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9일 우양재단의 '전자레인지는 사랑을 싣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식사 대용, 간편식이 늘면서 음식을 데우거나 조리할 때 필요한 전자레인지가 없는 가정과 고장이나 파손으로 조리 기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안전과 간편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전자레인지는 사랑을 싣고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전자레인지 2대를 지난달 29일 저소득 어르신 가정 2가구를 방문해 전달한 후 설치까지 해줬다.

어르신들은 "간편식을 받아도 전자레인지가 없어 냄비에 옮겨 데워 먹어야 했는데 이제 전자레인지를 지원받아 간편식 조리가 쉬워졌다"고 반겼다.

이상철 영주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늘 집밥처럼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