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9월까지 바닥 분수와 대형 파라솔 운영
성주읍성 북문과 성곽, 성주사고, 쌍도정 등 자리
"성주역사테마공원에 오시면 시원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경북 성주군은 5월부터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더위에 지친 군민과 방문객을 위한 바닥 분수와 대형 파라솔을 운영한다.
바닥 분수의 경우 낮에는 60개의 노즐에서 쏘아 올려진 다양한 높이의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식혀주고, 저녁에는 LED조명의 불빛이 더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며, 평일 4회(12시~13시30분, 15시~16시30분, 18시30분~20시, 20시10분~21시), 주말 4회(11시~12시, 14시~15시30분, 16시30분~18시, 19시~21시) 가동한다.
또한,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대형 파라솔을 공원 내 피크닉 테이블 4개소와 어린이 놀이터에 1개소에 설치해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성주군 관계자는 "공원 방문객이 바닥 분수와 파라솔 이용으로 시원한 즐거움을 만끽하고, 성주읍성·성주사고·쌍도정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역사테마공원은 성주군의 상징 역사유적 공원이다. 조선시대 모습을 재현한 성주읍성 북문과 성곽,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조선 전기 4대 사고 중 하나인 성주사고,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그린 쌍도정도로 널리 알려진 조선시대 대표 연못인 쌍도정 등이 자리하고 있다.
성주읍성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임정사 앞 동북쪽 성곽의 흔적만 일부 남게 되었는데 2020년 10월 재건했다.
각 시설은 각종 문헌과 관련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복원한 것으로 단순한 복원과 재현을 넘어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해 성주 역사의 정체성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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