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평취수장 때문에 피해받은 30년 보상받겠다
배강형(55) 전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협협의회장이 "해평취수장 때문에 피해받은 30년을 보상받겠다"며 구미시의원 바선거구(산동읍, 해평·장천면) 무소속 출마를 27일 선언했다.
배 회장은 "김영식(구미을) 국회의원과 김영길 구미시의원이 지역민과 소통이 되지 않고, 외면을 하고 있다"며 이달 19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이어 배 회장은 "해평면은 해평취수장으로 인해 30년 동안 피해를 입었다"면서 "대구시와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협정이 체결된 만큼 해평면 발전을 위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산동읍 동구미역사 유치 ▷초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낙동강 해평습지 국가정원 조성 ▷낙동강 테마꽃단지 조성 ▷산동·해평·장천을 품격과 희망의 도농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배 회장은 해평중과 경일대 섬유패션학과를 졸업했다. 일선로타리클럽회장을 지냈으며, 해평면 새마을지도자와 구미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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