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체 송준석, 김현준, 불펜 박세웅 등 엔트리 조정
삼성라이온즈 외야수 김재혁과 좌완 이승민이 다음달 2일 상무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가 26일 발표한 2022년 2차 국군대표 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에 프로야구 10개 구단에서 김재혁과 이승민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이달 28일 국군체육부대 행정안내실에서 입영 전 소집 교육을 받은 뒤 다음달 2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로 입영한다.
상무에서 군 생활을 하게 되면 퓨처스리그 등에서 실전 경기 경험을 쌓으면서 병역도 해결할 수 있는 만큼 대다수의 프로선수가 도전한다.
이미 삼성에서는 투수 최채흥과 최지광, 포수 김도환이 2022년 1차 국군대표 선수로 최종 합격해 지난해 12월 입대해 있다. 김재혁과 이승민 선수 개인적으로는 잘된 일이지만 삼성으로선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외야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던 김재혁과 롱릴리프로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승민이기에 이들의 빈자리가 클 수 있다.
이승민은 올 시즌 2경기에 롱릴리프로 등판해 각각 2⅔이닝씩 던지며 각각 1실점, 무실점으로 자신의 책무를 다했다. 대졸 신인으로 올 시즌 프로 데뷔 무대에 오른 김재혁은 허삼영 감독이 칭찬할 만한 타격 센스로 타율 0.242(33타수 8안타), 3타점 5득점에 4도루로 외야 백업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허삼영 감독은 "(선수들의 상무 입대로) 엔트리 조정이 조금 있을 예정"이라며 "김재혁과 이승민 빈자리엔 야수 자원으로는 송준석과 김현준, 최영진을 염두에 두고있으며 중간 계투로는 박세웅을 올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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