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인센티브 지급으로 2022년 4월 현재 48억 혜택
경북 김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포함) 판매액이 4월 현재 48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액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시는 올해 들어 매월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어서며 연간 판매 목표액 1천2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천사랑카드는 2020년 4월 발행이 시작된 후 코로나19 상황 등 경제 불황에 맞서 개인 구매의 경우 월 100만원 한도로 10%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판매액 480억원은 시민들에게 48억여원의 혜택을 돌아갔다는 의미다.
김천시는 시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별지원금(50만원) ▷농어민 수당(30만원) ▷전입지원금(20만원) ▷임신축하금(20만원) ▷입영 지원금(10만원) 등 각종 정책수당도 김천사랑카드로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김천지역에는 4월 현재 4천700여 개 상점이 김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운영 중으로 사용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천사랑상품권 주요 이용처는 ▷일반음식점(18%) ▷슈퍼마켓·편의점(14%) ▷주유소(12%) ▷병원·약국(9%) ▷학원(5%) 등으로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는 지역화폐 구매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해 지역화폐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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