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오후 6시 청와대 앞에서 文 배웅 행사

입력 2022-04-25 20:51:18

5월 9일 오후 6시 청와대 앞 문재인 대통령 배웅 행사 관련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5월 9일 오후 6시 청와대 앞 문재인 대통령 배웅 행사 관련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대통령이 5월 9일 마지막 업무를 보고 이때 청와대를 잠시 나와 서울 모처에서 숙박, 다음날인 5월 10일 오전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 후 경남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인 가운데,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환송 행사가 5월 9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등 지지자들의 SNS에는 5월 9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자는 공지 이미지가 공유되고 있다.

이 이미지에는 "대통령님의 마지막 퇴근길에서 만납시다"라며 5월 9일 오후 6시에 청와대 앞 사랑채(분수대)에서 모임 행사를 가지자는 내용이 적혀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해당 이미지를 25일 오후 8시 41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 "문재인 대통령님의 마지막 퇴근길, 그 길을 외롭지 않게 국민과 함께 보내드리고 싶다"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달려온 지난 5년, 당신의 헌신에 대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공지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페이스북 글로 알린 바 있는데, 이후 관련 이미지가 제작돼 퍼지며 더욱 관심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