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도 전기차가 대세…자연을 닮은 캠핑카, RUTA 40 출시

입력 2022-04-20 14:24:49 수정 2022-04-20 14:27:32

대구지역 자동차 제조업체인 ㈜알파모터스가 전기차 캠핑카인 'RUTA 40'을 출시했다.

'RUTA 40' 은 15인승 대형 RV 전기차를 캠핑용으로 개조한 캠핑카다.

이 캠핑카에는 106kwh의 대용량 배터리에서 5kw의 인버터를 통해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고가의 캠핑용 보조배터리나 발전기를 추가하지 않고도 냉/온풍기와 가정용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 전기제품을 무한정 사용할 수 있다.

또한, 'RUTA 40' 은 벤츠사의 스프린터와 동일한 내부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성인이 일어선 채로 생활이 가능, 개방감과 더불어 편리함도 추구했다.

특히, 우천 등의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차량안에서 캠핑을 할 수 있으며, 좋은 날씨에서는 대형 어닝을 펼쳐 바비큐 등 다양한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다.

㈜알파모터스의 허성만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전기차 시장이 캠핑카 영역으로까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며 "자연을 사랑하고 친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캠핑족들 사이에서는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수요욕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시장 전망은 밝다"고 평가했다.

한편, ㈜알파모터스의 신제품인 'RUTA 40'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두가지 타입을 선보이고 있다.

㈜알파모터스는 오는 4월 29일부터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캠핑대전에 RUTA 40를 출품,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