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자공고 스마트팩토리과, 경북여상 3D융합콘텐츠과 사업 대상으로 선정
한 학교당 연 9천만원 씩 3년간 모두 2억7천만원 지원


대구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스마트제조와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
대구시교육청은 고용노동부의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에 대구전자공고 스마트팩토리과와 경북여상 3D융합콘텐츠과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새로운 산업분야에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분야 고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미래유망분야로 학과 개편을 실시한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훈련기관과 연계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정 분야는 ▷스마트제조(Smart factory, Robot 등 포함)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정보보안 등 미래유망 신기술·신산업 관련 분야다. 공모를 통해 전국 직업계고 32개 학과 중 2곳이 대구에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전자공고와 경북여상에는 한 학교당 연간 9천만원씩 3년간 모두 2억 7천만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간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사업 선정 계기로 지역 많은 학생들이 미래산업분야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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