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만5천84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천610만4천8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4만8천443명보다 2만2천597명 적다. 1주일 전인 8일 20만5천312명보다 7만9천466명 적고, 2주 전인 1일 28만243명과 비교하면 15만4천397명이나 줄었다.
금요일 발표(집계일로는 목요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5일(16만5천886명) 이후 7주만이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보인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99명으로 전날(962명)보다 37명 많지만,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에 1천315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나, 점차 줄어 전날부터 1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재택치료자 수는 90만7천342명으로, 전날(95만3천318명)보다 4만5천976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64명으로 직전일(318명)보다 54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16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2만5천832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3만2천584명, 서울 2만1천450명, 인천 6천690명 등 수도권에서만 6만724명(48.3%)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3만2천584명, 서울 2만1천450명, 경남 7천112명, 경북 6천713명, 인천 6천690명, 충남 5천982명, 전남 5천721명, 대구 5천522명, 전북 5천344명, 광주 4천725명, 충북 4천637명, 부산 4천587명, 강원 4천561명, 대전 4천503명, 울산 2천713명, 제주 1천803명, 세종 1천195명 등이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25만2천78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천452만1천72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3%(누적 3천297만4천504명)가 마쳤다.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한 4차접종은 이날 0시 기준 2.0%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60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2.5%다.
먹는치료제 재고량은 전날 오후 6시 30분 기준 50만9천182명분이다. 팍스로비드는 누적 20만5천209명분, 라게브리오는 누적 1만1천975명분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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