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관련 공약 발표…2023포항청년의해 선포, 포항청년의날 및 포항청년주간 지정
청년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청년 스타트업 1천개 육성…청년 창업 일자리 플랫폼도 준비
"포항은 중후장대한 산업구조로 청년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해 타 도시에 비해 청년실업률이 높고, 이에 청년들의 탈(脫)포항이 심각해 인구감소는 물론 도시의 활력마저 떨어지고 있다. 포항을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만개하는 '대한민국 청년특별시'로 만들겠다."
문충운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2일 포항과 애플의 상생공약과 포스코 상생공약에 이어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100만 포항인구, 100년 포항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젊은층이 절대적으로 포항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를 위해 "청년들이 몸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청년 실무역량 육성 인턴십 지원금 200억원 조성과 함께 ▷청년 스타트업 1천개를 육성하고 ▷청년창업 실무 및 창업공간 무상지원, 창업자금 컨설팅 및 자금지원, 펀드 조성 등을 위해 청년창업·일자리 플랫폼인 '포항청년드림센터'를 조성·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청년특별시 포항의 지위를 선점·확보를 위해 ▷2023년을 '포항 청년의 해'로 선포하는 한편, '포항 청년의 날' 및 '포항 청년 주간'을 지정·운영하겠다"며 "이 기간 동안 '포항 청년창업 박람회'를 비롯해 '포항 청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으로 포항을 명실상부한 청년창업·일자리·문화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에 더해 "교육·상담·정보교류를 위한 '포항청년회의소' 설립, 청년 주거 안정 대책 마련, 청년 문화예술·스포츠 지원 등 청년 자족도시의 기반을 조성해 포항을 다시 활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청년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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