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만대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1천300명을 넘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2만4천64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천277만4천95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4만7천554명보다 7만7천87명 급증했다.
하지만 1주일 전인 23일 49만821명보다는 6만6천180명 적고, 2주 전인 16일 40만616명보다는 2만4천25명 적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천30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7일(1천216명)부터 사흘 연속 1천2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1천215명)보다 86명 늘면서 1천300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천7명) 이후 23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도 크게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32명으로 직전일(237명)보다 195명 급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5천855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다.
재택치료자 수는 171만2천515명으로 전날(170만3천65명)보다 9천45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만4천60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1만7천29명, 서울 8만1천824명, 인천 2만3천261명 등 수도권에서만 22만2천114명(52.3%)이 나왔다.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1만7천29명, 서울 8만1천824명, 경남 2만7천38명, 인천 2만3천261명, 경북 2만165명, 충남 1만8천969명, 대구 1만7천842명, 전남 1만7천462명, 부산 1만6천447명, 충북 1만5천579명, 전북 1만3천253명, 강원 1만3천113명, 광주 1만2천301명, 대전 1만1천252명, 울산 9천94명, 제주 5천744명, 세종 4천248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33만4천137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천448만2천876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7%(누적 3천268만8천629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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