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문화상 수상자회 간담회 “지역 문화발전 힘 모아야”

입력 2022-03-29 22:38:15

도용복 회장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문화상 수상자회(회장 도용복)는 22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수상자회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문화상 수상자회(회장 도용복)는 22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수상자회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은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시문화상 수상자회(회장 도용복, 이하 수상자회)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수상자회는 도 회장을 비롯해 김정순, 강남주, 박수관, 하형주 등 회원 13명이 함께 했다.

박 시장은 "부산을 '노인과 바다'만 남은 도시로 부정적인 시선이 팽배하지만, 남부권 발전의 핵심 축이며, 충분한 잠재력과 자연환경, 각종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 회장은 "최근 K-Pop 흥행이 보여주듯이, 부산에 맞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산시문화상은 1956년 제정된 이후 2021년까지 64회에 걸쳐 총 39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각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로자를 선정한다.

도용복 부산시문화상 수상자회 회장. 매일신문 DB
도용복 부산시문화상 수상자회 회장. 매일신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