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4월 3일까지 팔공산예술인회 및 올해의 선정작가전

입력 2022-03-29 13:58:10 수정 2022-03-29 14:42:48

회원 33명 참여…40여점 선봬
올해의 선정작가 김지희 작품도

김광배, 세월, Oil on Canvas, 92x73cm.
김광배, 세월, Oil on Canvas, 92x73cm.

'2022 팔공산예술인회 및 올해의 선정작가전'이 4월 3일(일)까지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팔공산예술인회는 팔공산에 작업실을 열고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2009년 결성한 순수 예술단체로 미술, 음악, 무용, 문학, 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속해있다. 그간 '팔공산의 사계전', '올레길 속의 예술가 탐방', '똑똑, 예술가의 집을 두드리다', '팔공산예술인회 정기전' 등 특색 있는 예술 활동으로 시민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올해 신입 회원으로 김윤종(서양화), 김희열, 이윤정(이상 한국화), 김대진, 민경영, 박덕망(이상 도예), 도기현(서예) 작가가 영입돼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양갤러리 A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들의 작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문상직, 김상용(이상 서양화), 문무학(문학), 변유복(조각), 엄태조(목공예), 김봉천(한국화), 염봉상(도자공예), 이정호(건축) 등 33명이 참여한다.

김지희, 자연의 보자기에서 온 댕기Ⅱ, 15x60cmx27EA, indigo, Korean Dakpaper mulberrk bark.
김지희, 자연의 보자기에서 온 댕기Ⅱ, 15x60cmx27EA, indigo, Korean Dakpaper mulberrk bark.

이와 함께 B관에서는 올해의 선정작가전이 열린다. 2005년 팔공산 자락에 '자연염색박물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며, 우리나라 자연 염색 문화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로 2012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지희 섬유공예가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053)230-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