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체크인’
5월 13일(금)까지
달천예술창작공간(대구 달성군 다사읍 다사로 515)의 제2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체크인(Check-IN)'이 5월 13일(금)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달천예술창작공간에 입주한 제2기 입주작가들이 저마다의 작품 정체성을 지역에 선보이는 첫번째 행보다. 이들은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시작되는 10개월 간의 '입주'를 새 터전에서의 '체크인'에 비유하고, 고민과 앞으로의 기대를 긍정적으로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홍 작가는 본인을 주체하고 있는 가장 근원적인 요소를 알아가는 데에서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생명을 이루는 몸에서 영감을 받아, 여러 구성요소의 모습을 회화적 요소로 형상화해 작품을 구현한다. 박두리 작가는 소외된 감정을 다시 소생시키는 방법론에 집중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관람객들의 상상력과 감각을 자극해 관람객 스스로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박지훈 작가는 관계에서 생기는 감정에 담긴 서사를 작업의 주안점으로 삼아, 스스로에게 인상 깊거나 감동적인 순간에 대한 복합적인 기억, 감정을 주제로 작품을 구현한다.
배혜진 작가는 현대사회의 특징을 납작함과 매끄러움, 인공적인 색과 가벼움이라는 조형적 특징으로 표현한다. 육체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에 주목해 피상적이고 가벼운 세상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태도에 주목한다. 이숙현 작가는 예술과 기술이 혼재해 발전하는 시대 속에서 순수예술이 가지는 전통성과 감수성을 훼손하지 않는 '예술을 위한 기술'을 활용해 작품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승희 작가는 작품을 개인과 사회를 이어주는 매개물로 인식한다. 공간이 갖는 무한한 확장성 속에서 관람객의 경험을 통한 관계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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