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에는 영주댐 이주단지, 24일은 경주 방폐장 주변 지역을 방문,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포럼
경북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는 최근 인천공항물류단지에서 현장 포럼을 열었다.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현장 포럼은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해 의성군의 핵심 사업인 항공물류단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또한 공항 이전으로 생활 여건의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과 이주 단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포럼에는 항공 물류 전문가, 이주단지 주민 대표 등 현장 전문가와 이주 경험자가 참여해 생생한 목소리로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인천공항물류단지에서 항공 물류 활성화를 주제로 현장 포럼이 열렸다.
특강에 나선 이학민 칼트상용화주터미널 운영본부장은 "항공 물류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로서 통합신공항을 물류 전용 공항으로 개발해 장래 의성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공항 개발을 전담할 추진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광휘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장은 "공항 이전 절차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로 지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는 22일과 24일에는 각각 영주댐 이주단지와 경주 방폐장 주변 지역을 방문, 영주댐 조성 당시 이주단지 조성 과정과 방폐장 건립에 따른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포럼을 열고 주민 대표로부터 설명을 들고 토론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는 신공항 기본 계획의 윤곽이 드러나는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연계 사업을 구체화하고 현실성 있는 주민지원사업 계획과 이주 대책 마련을 위해 주민과 소통,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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