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EBS1 '긴급명령' 3월 20일 오후 1시 20분

입력 2022-03-18 15:13:32 수정 2022-03-18 16:28:56

마약 조직 제거 비밀 작전
배신과 반전의 액션 스릴러
베스트셀러 작가 작품 영화화

EBS1 TV 일요시네마 '긴급명령'이 20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미국 대통령의 친구 하딘과 일가족이 살해된다. 하딘은 콜롬비아 마약 조직에 협조하면서 이들의 돈을 몰래 빼돌려 처형당한 것이다. 대통령의 속내를 알아차린 안보 보좌관은 마약 조직을 제거하는 비밀 작전을 지시한다.

한편, 암 투병 중인 CIA 국장 그리어를 대신해 잭 라이언(해리슨 포드)이 권한 대행을 맡게 되었다. 라이언은 의회에 예산을 신청하고, 의회는 장비를 제공하고 자문은 하되 절대로 군대는 파견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비밀리에 CIA의 정보원인 클라크가 이끄는 특수 요원들은 작전에 투입되고 군사 작전을 전혀 모르는 라이언은 하딘이 빼돌린 은닉 자금을 확인하러 콜롬비아로 향한다. 그러다 이들은 콜롬비아 시내 한복판에서 불시에 기습을 당하고, 라이언은 동료들을 모두 잃은 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는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배신과 반전에 직면하게 된다.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인 톰 클랜시는 '잭 라이언'을 주인공으로 한 정치, 액션 스릴러를 여러 편 집필했는데, '붉은 10월'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명령'은 모두 영화화되었다. 탄탄한 구성과 다양하게 얽힌 인물들이 스토리를 끌고 간다. 영화는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자신의 서사를 추구하면서 빚어내는 갈등을 복합적으로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