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 확진자 1만4천540명…역대 최다

입력 2022-03-15 14:06:24 수정 2022-03-15 14: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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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건수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 50%에 육박

14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PCR 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된다.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 혜성소아청소년과 내과의원에서 한 시민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14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PCR 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된다.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 혜성소아청소년과 내과의원에서 한 시민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지난 14일 하루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만4천540명이 늘었다. 일일 확진자수 기준 역대 최대치 신기록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총 24만5천90명으로 증가했다.

시군별 확진자수는 포항 3천185명, 구미 2천310명, 경산 1천401명, 경주 1천271명, 안동 911명, 김천 767명, 영천 570명, 영주 558명, 상주 489명, 칠곡 483명, 문경 401명, 예천 360명, 청송 291명, 울진 276명, 청도 271명, 의성 181명, 성주 179명, 영덕 173명, 군위 137명, 고령 126명, 봉화 116명, 영양 56명, 울릉 28명이다.

검체 건수 대비 확진자수인 확진율은 49%에 달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8.8%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증환자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총 6만7천87명이 재택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만2천736명으로 19%를 차지한다. 사망자는 10명이 늘어 누적 479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