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대구경북장로총연합회, 기독교인 1천200여명 참석 성황
개신교 대구경북장로총연합회가 세계기독청의 대구경북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개신교 대구경북장로총연합회는 4일 오전 대구 인터불고엑스코(그랜드볼룸)에서 '세계기독청 대구경북유치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대구경북 기독교인 1천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반드시 지역에 세계기독청을 유치하자는 뜻을 함께 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추진위원장에 임은하 장로(경북장로총연합 엘더아카페봉사회 운영위원장)를 선임하고, 김국종 목사(국민운동본부 경북총괄 팀장), 현종철 목사(국민운동본부 대구총괄팀장), 이동철 장로(경북장로총연합 엘더아카페 봉사회장), 김종말 장로(경북장로총연합 엘더아카페 운영위 총무이사), 피종진 목사, 권영식 장로 등을 추진공동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동철 장로(공동부위원장)는 "대구경북권에 세계기독청을 유치하게 되면 연간 1천만 명에 이르는 순례자와 관광객이 찾아 오기 때문에 엄청난 경제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가 GNP 5만 달러로 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건립 계획중인 세계기독청은 대지 200여만㎡에 연건평 150여만㎡(지하 4층, 지상 30층) 규모이다.
개신교 대구경북장로총연합회는 세계기독청이 지역으로 유치되면 제2의 예루살렘 시대를 열어가면서 아시아권 개신교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마는 바티칸, 사우디아라비아는 메카라는 종교성지가 자리하면서 연간 1천만 명에 이르는 성지 순례자와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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