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억6천만원 들여 취약계층에 바우처 지급
경북 예천군이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 사업'에 선정돼 저소득층을 위한 영양 공급에 나선다.
3일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군은 7억6천만원을 들여 3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월 간 농식품바우처를 지급한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1인 월 4만원, 2인 5만7천원, 3인 6만9천원 등을 전자카드 형태로 차등 지원한다.
매월 충전되는 지원금은 지역 내 농·축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채소, 과일, 우유, 계란, 육류 등의 식재료를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단 매월 1일 충전되는 금액을 해당 월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월말에 소멸된다.
전년도 지원자는 기존에 발급된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신규 및 자격조건 변경 대상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2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사업 추진으로 지역 취약계층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농축산물의 소비가 늘어나면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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