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아이작슨 지음/ 조은영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펴낸 이 책은 생명의 비밀을 좇는 제니퍼 다우드나의 성장기와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발전사를 상세히 들려준다. 다우드나는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여성 과학자다. 지은이는 근래에 보기 드문 애플의 공동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 '스티브 잡스'를 그가 타계한 지 19일 만인 2011년 11월에 펴내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책은 새로운 바이러스와 싸우도록 스스로 개조하는 면역 체계야말로 반복적인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고통받는 현대 인류에 꼭 필요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책은 ▷생명의 기원 ▷크리스퍼의 발견 ▷유전자 편집 ▷크리스퍼의 활용 ▷공공 과학자 ▷크리스퍼 아기 ▷도덕적 문제 ▷전선에서 날아온 특보 ▷코로나바이러스 등 모두 9부로 구성됐다. 696쪽, 2만4천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