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통합적 인식, 그 변주와 확장’ 주제로 대구교육박물관에서 24일 개최
단국대 부설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문화예술의 통합적 인식, 그 변주와 확장'을 주제로 제32회 전국학술대회를 24일(목) 오후 2시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기술, 지역, 생태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들여다본다.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 관장은 기조발제에서 '새로운 사회환경에 적응하고 더 나은 삶을 꾸려나가기 위한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의 전략과 대구교육박물관의 참신한 시도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발표자인 강민희 대구한의대 교수는 1935년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現 경북여자고등학교) 재학생이었던 K양이 쓴 '여학생일기'를 통해 일제강점기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 장소의 감각을 탐문한다.
배혜정 홍익대 교수는 최근 문화예술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정동(情動)' 개념에 초점을 맞춰 동시대 생태예술의 여러 양상과 관련 쟁점들을 소개한다.
이은주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는 새로운 형식과 매체실험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던 그림책들을 두루 살피며 동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예술의 전략을 모색한다.
단국대학교 부설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2004년 설립 이후 ▷아시아문학콘텐츠포럼 운영 ▷고려인문학지도 출판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한문화예술의 소통과 융합방안 연구 등 연구사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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