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간호학과, 보건교사 임용시험 6명 합격

입력 2022-02-23 09:44:21 수정 2022-02-25 19:38:52

대구 4명, 경북 2명 등 학교 보건교사로 근무 예정

2022학년도 공립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출신의 이미화 씨. 영남이공대 제공
2022학년도 공립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출신의 이미화 씨.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간호학과는 2022학년도 공립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졸업생 6명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공립 보건교사 임용시험에서 매년 합격자를 배출하며,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에 이어 큰 성과를 거뒀다.

보건교사 임용시험 자격은 교직과목을 이수하고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보건교사 자격(2급)을 취득한 간호학과 졸업생(졸업예정자)에게 주어진다.

이번 보건교사 임용시험 대구지역 합격자 17명 중 4명, 경북지역 합격자 44명 중 2명이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출신으로, 임용 후 대구경북의 학교에서 보건교사로 근무할 예정이다.

신입생 때부터 보건교사의 꿈을 키웠던 이미화(24) 씨는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대학 교직과목 수업 중 협동학습을 통한 주제탐구 수업과 간호 시뮬레이션센터에서의 실습내용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간호학과에 대한 긍지와 명예를 가지고 모범적인 보건교사로 헌신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장희정 간호대학 학장은 "지속적인 보건교사 배출은 학생들이 전문 보건교사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간호교육과 교직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교육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전경.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전경. 영남이공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