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 기념일부터 8일간…제45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으로 대표되는 위대한 대구 정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2022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이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시는 2019년에 세계 최초의 시민 주도 경제주권 수호 운동인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이자 시민주간(21~28일)의 첫날인 2월 21일을 새로운 시민의 날로 제정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민주간은 '위대한 시민정신, 새로운 일상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일상 회복에 대한 시민 염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날 기념식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시민 100명도 랜선으로 참여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제45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시민들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극복하고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는 과정을 극화한 주제공연, 희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이번 시민주간에는 대구형 배달 플랫폼 '대구로'와 연계한 할인 쿠폰 제공,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대구은행 우대금리 적용 특판적금 등 다양한 시민 혜택이 제공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위대한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대구 건설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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