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용소방대원 경력으로 소화기 사용해 화재 확산 방지 기여
대구동부소방서(서장 도기열)는 골목길에 설치된 '안심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확산을 방지한 채은기(63·남) 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동부소방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채 씨는 동구 미대동 한 이웃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 골목길에 설치된 안심 소화기 4개를 이용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
채 씨는 "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한 경력으로 화재 초기 진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며 "이웃주민들에게 화재예방과 안심소화기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대구동부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 "채은기 씨의 용기 있는 행동 덕에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