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발행된 173권,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어
대구지역 월간 문예지인 '대구문학'을 e-book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1983년 창간 이후 최근까지 발행된 173권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40년 동안 발행됐음에도 173권에 그친 것은 계간, 격월간, 월간 등으로 발간 간격이 조절된 바 있었기 때문이다. '대구문학'은 시, 시조, 동시, 소설 등 문학 전 부문을 망라한 문예지로 대구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게재하는 것은 물론, 신인 발굴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문인협회 측은 "기존 종이책은 부수의 제한으로 회원과 일부 시민에게만 공개되고, 과월호를 찾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는데 e-book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문학'을 e-book으로 볼 수 있게 되면서 1983년 창간호부터 지금까지의 작품들을 제목과 저자명으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대구문화예술 디지털아카이브(dcarchive.daegu.go.kr/library)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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