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 코치 코로나 확진…대구가스공사와 경기 연기

입력 2022-02-07 16:01:47 수정 2022-02-07 17:39:30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단.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단.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7일 열리려던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경기가 연기됐다.

KBL은 7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안양 KGC와 가스공사의 2021-2022시즌 정규리그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KBL은 "안양 KGC 코치진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방역 당국이 선수단 전원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안양 KGC 선수들은 현재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는 8일 나올 예정이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 12일 오후 3시 전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와 전주 KCC의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진다.

최근 연승을 달리며 17승22패로 원주 DB, 창원 LG와 리그 공동 6위에 오르며 치열한 6강 싸움에 돌입한 가스공사는 한 템포 쉬어가면서 전력을 가다듬을 시간을 벌었다.